[이슈큐브] "라임·옵티머스 운영자 변론 안해"…김오수 청문회 공방<br /><br /><br />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김 후보자가 법무부 차관 퇴임 후 변호사로 일하면서 라임, 옵티머스 관련 사건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,<br /><br />게다가 아들의 공기업 입사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영 변호사,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김 후보자가 법무부 차관 퇴임 후인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 후보자 지명 때까지 8개월간 법무법인 회현 소속 고문변호사로 이름을 올린 사건은 모두 22건인데, 이중 옵티머스와 라임 관련 사건도 포함돼 있다는 거잖아요? 이 사건이 어떤 사건이었고, 이 부분이 왜 논란이 되는 건지 설명해 주시죠.<br /><br /> 김 후보자 측은 펀드를 실질적으로 운용한 사기 피의자들을 변론한 건 아니며 법에 어긋난 일도 아니란 입장이죠? 김 후보자가 만약 검찰총장이 된다면 이 사건을 변호하다가 갑자기 수사를 지휘해야 하는 '이해충돌' 문제에 부딪히게 될 거란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변호사법에 따르면 검사였던 자는 퇴직 1년 전부터 처리한 사건에 대해서는 퇴직한 날부터 1년 동안 수임할 수 없게 돼 있는데 김 후보자는 지난해 4월 퇴임하고 다섯 달 뒤인 9월에 라임 사건을 수임한 셈이잖아요? 변호사법 위반 소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김 후보자가 법무법인 근무 8개월간 1억 9천여만 원의 자문료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변호사로서 합당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여권 인물들과 관련된 사건도 상당수 맡은 가운데 작년 12월 당시 이낙연 대표의 대표실 부실장 이 모 씨 변호를 맡은 부분도 거론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었습니까?<br /><br /> 게다가 김 후보자의 장남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에 지원하며 아버지 직업을 '검사장'이라고 밝혔다는 주장도 제기됐어요?<br /><br /> 한편 법무부가 검찰 인사의 원칙과 기준을 논의하는 검찰 인사위원회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취임도 하기 전에 열기로 한 것으로 확인돼 '총장 패싱'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마지막으로 김 후보자가 과연 인사청문회의 산을 잘 넘으리라 전망하십니까? 현 정부가 추진해온 검찰 개혁을 마무리할 의지가 있는 인물로 적합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